-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광역시와 공공의료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2012년 11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원거리 도서지역이 분포되어 있어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어려운 곳이다"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문진료체계 운영, 관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권역 내 보건소, 소방서, 협력병원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골든타임을 준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한영 교수(재활의학과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는 "인하대병원은 지난 3년간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지역친화적, 찾아가는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질환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인천시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센터운영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