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협의체 구성 등 상생 생태계 프로그램 구축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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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래 이동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5G를 중심으로 협력사와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T(회장 황창규)는 '5G와 미래핵심기술'을 주제로 KT 리더십아카데미에서 관련 핵심기술 보유회사 CTO와 KT의 미래사업 핵심부서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RTC(Round-Table for Convergence)는 KT와 협력사간 경계 없는 오픈 아이디에이션(Open-Ideation) 행사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KT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특히, 금번 행사는 KT협력사뿐만 아니라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과 WIS(World IT Show)에 참가했던 다양한 미래 핵심기술 보유 회사도 참여해,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서비스 발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올해의 RTC 행사는 5G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CTO들과 KT유관부서 임직원들이 자신의 분야를 초월해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8개 그룹으로 나뉘어져 창의경영 기법을 활용한 관념화(Ideation)와 투표를 통해 1차 Agenda를 도출하고 ▲본인이 원하는 그룹을 다시 결정해 구체화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혁신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참여 기업 중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요청한 회사 7개 기업에게는 홍보관을 마련, 참석한 기업들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한원식 경영기획부문 구매협력실장 상무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ICT 시대를 맞아 KT의 우수 생태계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간의 경계를 넘어 격의 없는 토론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뿐 아니라 RTC가 진정한 창조경제 생태계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는 RTC에서 최종 도출된 의제뿐 아니라 해카톤(Hackathon) 과정에서 Startup 기업이 제시한 모든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유효성과 신뢰성 검증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업협의체를 구성, 구체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생태계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