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시리즈·벤츠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아우디 뉴 S8 플러스·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등 향연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람회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간의 치열한 신차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66회를 맞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15일(현지시간)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메이커들은 물론 인피니티 재규어 푸조 르노 현대차 등 총 39개국 1103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여한다.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되는 차량은 총 210대로, 역대 모터쇼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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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는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와 베스트셀링 모델 뉴 3시리즈 그리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1 등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740e, 330e, 225xe 액티브투어러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740e와 330e의 경우 순수 전기모터 만으로 각각 40km, 35km씩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대형 럭셔리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C클래스 쿠페'를 세계 최초로 소개한다.

    벤츠 C클래스 쿠페에 고성능 엔진을 얹은 'AMG C 63 쿠페'와 소형 차량인 A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도 함께 공개된다.

    아우디의 경우 최고출력 605마력, 최고속도 305km/h를 자랑하는 '뉴 S8 플러스'를 전시한다. 이 모델은 일반 S8 대비 출력이 85마력 향상됐으며 8단 딥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또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는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를 통해 무게를 120kg 낮춘 '뉴 A4'와 '뉴 A4 아반트(왜건형)'도 함께 선보인다. 또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e-트론 콰트로 컨셉트'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티구안의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포르쉐는 '뉴 911 카레라'를 세계 최초로 소개한다. 이 차량은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된 370마력의 동력을 발휘한다.

  • ▲ Q30ⓒ인피니티
    ▲ Q30ⓒ인피니티


    인피니티는 브랜드 최초의 엔트리급 콤팩트 차량인 Q30을 처음 공개한다. 앞선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Q30 콘셉트 모델이 전시된 바 있다.

  • ▲ F-페이스ⓒ재규어
    ▲ F-페이스ⓒ재규어


    재규어 역시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인 F-페이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재규어 스포츠카 F-타입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실용성까지 갖춘 차량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푸조는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푸조 프랙탈'과 고성능 해치백 '푸조 308 GTi by 푸조 스포트'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 ▲ 칵투스 M컨셉트카ⓒ시트로엥
    ▲ 칵투스 M컨셉트카ⓒ시트로엥


    시트로엥은 신개념 오픈 에어 크로스오버 칵투스 M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프리미엄 해치백 뉴 DS4, DS4 크로스백과 함께 포뮬러 E 레이싱카 DSV-01 총 3대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