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公-브라질 생명공학단지와 3자간 MOU
  • ▲ 조은호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사업단장과 마르쎌루 아브라옹 스트라우쉬 디렉터,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왼쪽부터)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 조은호 코트라 글로벌일자리사업단장과 마르쎌루 아브라옹 스트라우쉬 디렉터, 최희숙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왼쪽부터)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코트라(KOTRA, 사장·김재홍)는 1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회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브라질 최대 국영제약연구소 IVB 산하기관 '빠르끼 지 비다(생명공학단지)'와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 의료·제약 분야 전문인력의 브라질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MOU로 코트라와 산업인력공단은 의료·제약 분야 △해외진출 인력 발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해외취업 연계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 브라질 생명공학단지는 △전문인력 구인 수요 발굴 △인력수요 정보 제공 △비자취득 지원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영선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은 높은 경제성장, 2천2백억 달러에 달하는 의료지출, 매년 시행되는 약가조정 등에 힙입어,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제3위의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분야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MOU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의료·제약분야의 우리나라 전문인력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4월 중남미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통해 '빠르끼 지 비다'의 모기관인 IVB와 의료·제약 분야 PDP(브라질 정부의 의약품 공동 개발 정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