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도입 열차 11대 포함변재일 의원 "승객안전 위해 교체 필요"
  • 코레일이 운행 중인 열차 중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열차가 89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일반열차 및 전동차 노후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 디젤기관차 22대, 디젤동차 62대, 전동차 5대 등 총 89대의 노후열차가 현재 운행 중이다.


    이 중 11대는 1987년 도입된 열차로 37년째 운행되고 있다.


    이들 노후열차는 대부분 장항선에 투입됐다. 용산~익산을 잇는 노선으로 충청권, 호남권 이용객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변재일 의원은 "철도의 내구연한을 연장해 사용하는 것은 승객의 안전을 담보로 한 행위"라며 "노후 열차 교체는 철도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자료사진.ⓒ연합뉴스
    ▲ 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