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가입자의 20%에 육박
-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 1000만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480만명), KT(240만명), LG유플러스(207만명) 등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총 927만명에 육박한다. 이는 전체 무선통신 가입자의 20%에 육박하는 숫자다.
업계에선 가입률 증가 속도로 미뤄 내달 중순까지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동통신 3사는 데이터 가입자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 5월에는 일제히 음성과 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KT가 가입자 연령대별 이용 패턴을 고려한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