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출사표'
  • ▲ 전주 에코시티 광역 조감도.ⓒ포스코건설
    ▲ 전주 에코시티 광역 조감도.ⓒ포스코건설

    올 최다 물량이 쏟아지는 10월, 전주·용인·송도 등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각각 인천 송도, 용인, 전주에서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5~129㎡ 총 886가구 규모다.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중심에 조성 예정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바다, 인천대교가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 44~103㎡ 총 7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만 6800가구에 달해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동탄2신도시가 있으며, 84번 국지도가 개설될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공공1블록에 '에코시티 더샵'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84㎡ 아파트 총 724가구 규모다. 에코시티 공공 10블록에 '더샵' 아파트가 추가되면 '더샵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용지와 공공청사부지가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생활 소음을 막아주는 650m의 완충녹지와 늘찬공원에 둘러싸인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달 추석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며 "청약 통장 사용 기회를 놓친 수요자라면 인기 단지의 특성을 검토해 이달 알짜 단지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