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 출격·내년 글로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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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오는 11월 LA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컨버터블형(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차량) 소형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주행성능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국 헤리퍼드셔 지역 내 이스트너 성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마지막 차량 테스트 과정을 영상에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스트너 성은 지난 45년간 레인지로버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해온 장소이다. 영상에는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철저히 검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랜드로버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 크로스(Mike Cross)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컨버터블이 갖고 있는 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오는 2016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