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49∼133㎡, 총 751가구 중 201가구 일반 분양학군, 교통 갖춘 반포 입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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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뉴데일리경제
"'서초구'라는 특성상 입지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비슷한 입지에 대형사 물량이 계속 나와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50대 남성 방문객>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지난 9일 오픈 첫날 오전, 현장에 도착하자 '재건축 大戰' 개막을 알린 단지답게 구름인파가 몰려들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서초구에 재건축 물량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 단지는 반포동에 들어서는 만큼 입지에 대한 평가는 분명했다. 우수한 학군과 교통편으로 실수요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고가 있으며 서원초, 원촌중이 도보 5분 거리다. 세화고,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 강남8학군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다. 반포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에겐 높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수한 교통 편의성도 장점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이용도 편리하다. 고속터미널에 인접하고 반포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광역이동 역시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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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 현장.ⓒ뉴데일리경제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84㎡B는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부엌의 죽은 공간을 수납 특화설계로 살려내 주부들의 호평을 받고 있었다. 단 안방은 드레스룸 공간이 별로로 마련되지 않았다.
한 40대 여성은 "30평대 아파트에 드레스룸 공간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붙박이장이나 작은방을 별도로 수납공간으로 마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용 133㎡은 대형 평형답게 선택형 공간과 풍부한 수납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실제 방문객들은 주방 옆 선택형 공간에 관심이 이어졌다. 이 곳은 가족 구성원에 따라 팬트리나 침실로 선택이 가능하다. 안방 널찍한 드레스룸도 인상적이었다.
한 50대 여성은 "별도로 가구를 마련해도 되지 않을 정도로 드레스룸 공간이 크다"며 "작은방도 안방 크기 못지 않게 넓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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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04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반포동 시세는 3.3㎡당 3854만원이다. 인근 반포자이 전용84A㎡(2008년 입주)도 3.3㎡당 3854만원 수준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3층 지상35층, 8개 동, 전용49∼133㎡, 총 75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59㎡ 114가구, 84㎡ 73가구, 133㎡ 14가구 등 201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조성됐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김혜경 분양소장은 "단지 바로 옆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힘께 강남의 랜드만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서초라는 상징성에다가 입지, 학군이 우수해 빠르게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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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