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맞춤 서비스 '뮬리너' 제작...'블랙-화이트' 에디션 2종 선봬
  • ▲ ⓒ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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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완성차 브랜드 벤틀리는 대형세단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모델 2대를 국내 한정 판매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차량은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 '뮬리너'의 일환으로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뮬리너는 독창적인 차량 외관 색상부터 시트의 바느질 방법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 '나만의 벤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은 신사를 상징하는 남자의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블랙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 두 가지 모델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 또한 최고급 천연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시트의 경우 전 좌석 히팅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되며, 마사지 기능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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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6.0L 트윈터보 W12 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이다. 최고속도는 322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이 차량들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블랙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이 각각 3억 4000만원대, 3억 300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