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 주제로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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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 롯데호텔과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27개국에서 산악관광 정책담당자, 산악 리조트 및 산악 스포츠 관계자, 산악관광 전문가, 학계, 업계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산악관광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4개국 장관급들이 참가하는 '관광장관 라운드테이블'로 시작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산악관광 발전 전략과 성공 요인 등에 대해 각국의 경험과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
그리고 이어서 2일간에 걸쳐 '산악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2018 평창올림픽 등 메가 이벤트를 활용한 글로벌 산악관광 활성화', '자연과 도시공간의 공생으로서의 관광지 개발' 등 6개의 주제 세션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가지산 등 해발 1000미터이상 9개의 준봉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투어 등 울산 일원의 테크니컬 투어가 진행된다. 아울러 회의 기간 중 산악관광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암벽등반 체험, 캠핑용품 전시 등 야외 부대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