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올 연말 숭실대서 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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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키우기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빠르면 올 연말부터 서울시 동작구의 숭실대학교에서 시스템반도체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은 반도체업체 재직자 또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있지만 시스템반도체에서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D) 예산은 사실상 아예 없다"면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예산 지원도 병행돼야 실질적으로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