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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8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스위스 출신의 KBS 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는 필립 윤트와 한국과 유럽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와 모차르트의 론도와 같은 고전 레퍼토리부터 이안 클라크의 현대 레퍼토리까지 폭 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면서 금호아시아나도 이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17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 주변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금호아시아나 측의 설명이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