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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대풍년'을 맞았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거 물량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사용 기회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뉴데일리경제는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선별해 10월 분양시장의 별이 될 '알짜' 단지를 모아봤다.
GS건설은 이달 서울시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자이3차'를 분양한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4층 지상25층, 12개 동, 전용59∼119㎡, 총 92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59㎡ 114가구, △전용84㎡ 316가구 △전용119㎡ 6가구 등 총 436가구다.
마포자이3차는 반경 1㎞ 내외로 다양한 지하철 노선이 지난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 5·6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 2호선 이대역이 있다. 인근 강변북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광화문, 신촌, 여의도, 강남 등지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인근에 숭문중·고와 일성여고가 있다. 서울여중·동도중·한서초·용강초·염리초 등도 가깝다.
입주민들은 인근 신촌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늘공원, 한강생태공원, 효창공원, 노고산 근린공원이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마포자이3차는 단지 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다. 특히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는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주민공동 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도 들어선다.
마포에는 마포자이 1,2차와 밤섬자이, 청암자이, 공덕자이, 공덕파크자이 등이 이미 입주를 마무리했다. 마포자이 3차를 포함해 염리3구역, 대흥2구역, 북아현3구역 등 사업도 추진 예정으로 추후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옆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신병철 GS건설 마포자이3차 분양소장은 "마포자이3차는 우수한 접근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자이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