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총 1243가구지역 내 10년 만에 브랜드 대단지 '눈길'
  • ▲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롯데건설
    ▲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롯데건설

     

    가을 분양시장이 '대풍년'을 맞았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거 물량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사용 기회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뉴데일리경제는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선별해 10월 분양시장의 별이 될 '알짜' 단지를 모아봤다.

     

    강원도 원주시 최대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0층, 10개동, 전용 59~84㎡ 총 1243가구로 구성된다.


    원주시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된 것은 2006년 4월 반곡동 '반곡 아이파크'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총면적 529만㎡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혁신도시의 1.5배 규모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다. 의료·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주거지 비율이 전체의 18.4% 수준으로 도시의 80% 이상이 사회·생활 기반시설로 채워지는 복합자족도시다.

     

  •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롯데건설
    ▲ 원주기업도시 조감도.ⓒ롯데건설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분양한 단독주택지 49필지는 평균 245대 1, 최고 11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4월 분양한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87개 필지)는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원주기업도시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간 KTX 서원주역과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등 교통 호재도 풍성하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에서도 시범단지에 해당한다. 아파트 정면에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초·중·고교 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이, 중앙공원 건너편에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 최대 규모이며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원주기업도시에 첫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평면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