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건설공익재단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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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2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을 연내에 출범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공익재단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19일 개최한 '건설업계 자정결의 및 사회공헌사업 선포식'에서 결의한 건설공익재단 출범의 실행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건설업계는 불공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3진 아웃제'를 강화하고 특별사면일 이후 불공정행위 재발 시 CEO의 무한책임 등 실효성 있는 담합근절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또 2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을 연내 출범시켜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개별 건설사 차원에서도 동일규모의 폭넓고 다양한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여기에 청년 고용절벽 해소, 해외건설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는 연내 공익재단 출범을 목표로 조만간 정관·사업계획 확정, 임원선출 등 제반 서류와 요건을 갖춰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득할 예정이다.
건설공익재단은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