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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11월 한달간 '모벰버(Movemb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벰버'는 11월을 의미하는 노벰버(November)와 콧수염을 뜻하는 머스타쉬(Moustache)를 더한 합성어로, 11월 한달간 수염을 길러 전립선암 등 남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관련 질환을 앓는 이들을 위해 자선 모금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2003년 호주의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된 이후 매년 전세계 20여개 국가에서 19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제임슨은 미국과 유럽 등 각국에서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수익으로 '모벰버'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도 '제임슨 모벰버 스페셜 패키지'를 11월 한달동안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선보이며, 수익의 일부(패키지 1개당 500원 기부)를 모벰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제임슨 모벰버 스페셜 패키지'는 제임슨 1병과 6개의 각기 다른 수염이 그려진 칵테일 컵, 제임슨과 섞어 즐기기에 좋은 진저에일 1캔으로 구성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모벰버 캠페인은 남성 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향상이라는 취지의 뜻 깊은 캠페인"이라며 "국내에서도 재미와 의미를 더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남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