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청약 일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 단지는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방문객이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한라에 따르면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총 6700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1·2차 5400여가구는 100%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번에 분양한 3차분 1304가구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1·2차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 아파트로 설계됐다.
한라는 교육환경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설계·마케팅 등 유관부서 임직원을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등 국내외 유수대학 답사를 다녀왔다.
그 결과 콜롬비아와 하버드 대학의 배치개념을 단지에 적용했고 아파트 입면은 서울대 캠퍼스의 격자형 그리드 모양을 따라 디자인했다. 아이비리그의 적색 벽돌과 아치 형태도 곳곳에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단지 가운데에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들어선다. 하버드 대학교 외관을 본떠 디자인됐다. 내부는 오픈형 도서관과 독서실,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다. -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와 담이 맞닿아 있어 서울대 연계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각 동에는 주민편의공간인 헬로우 라운지가 들어선다.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스터디룸 등이 설치된다.
조경은 단지 중앙에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가 만들어진다. 이를 배경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키즈카페와 참여형 텃밭도 계획됐다.
단지 외곽으로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계획됐다. 예일대학 캠퍼스 인근 상가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해 주민편의시설, 학원상가, 대학상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침실, 주방, 거실 등 대부분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 집주인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84㎡A형은 중방 옆 공간을 식당, 펜트리, 침실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안방 외 2개의 침실도 통합해 하나의 침실로 쓸 수 있다. B형은 거실 확장형으로 기본 특화설계 됐다. 침실을 확장할 수 있다. 편의에 따라 현관, 주방, 복도형 펜트리 중 선택 가능하다.
주변 여건으로는 바다 건너에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있고, 인천공항과 KTX광명역이 차로 20분대 거리에 있다. 내년 강남 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 접근도 기대된다. -
수인선 달월역도 지난해 개통했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오이도역과 월곶역 사이에 신설된 역사다. 현재는 무정차역이다. 또 내년 소사~원시선, 2018년 신안산선, 2020년 월곶~판교선과 연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배곧신도시 내에는 중앙공원과 한울 수변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2016년 말에는 신세계 사이먼의 대형쇼핑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준공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6700가구 규모의 교육특화 대단지"로 "3차의 경우 중소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계약은 25~27일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