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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후에 대비한 사업재기와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가 출범 8년만에 누적가입자 60만명을 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기념해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60만 부금 4조 돌파, 소기업소상공인의 희망자산이 되겠습니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 위원장, 이한구 의원(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새누리당)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증대에 공헌한 금융기관 직원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능 기부 우수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삶과 노란우산공제의 역할'을 주제로 향후 노란우산공제 운영 방향을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후 등 생계위협에 대비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지원제도로 2006년 9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도입된 사회안전망 제도이다.
2007년 9월 노란우산공제 사업이 출범한 이래 4000명에 불과했던 가입자는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올 11월에 누적 60만명을 넘어서는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이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326만개(2014년기준)의 19%에 달한다.
또한 그동안 공제가입 후 폐업 또는 사망한 가입자 6만7000명에 공제금 3657억원을 지급했고 무료 단체상해보험을 지원해 사고사망·후유장해 가입자 494명에게 보험금 68억원을 지급해 가입자의 생계보호를 두텁게 해왔다.
납입부금은 연 300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고 공제금을 지급받을 권리는 압류가 되지 않는다. 다만 조세제한특례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인대표자의 경우에는 올 12월말까지만 소득공제 혜택이 유효하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의 양적성장뿐 아니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제가 되고자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체계적인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금융기관에서도 '소기업·소상공인은 국민경제의 희망자산'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확대되는 중이지만,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체감하기는 다소 부족한 것 같다"며 "노란우산공제는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있는 방편으로, 소기업·소상공인에겐 우산 하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