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가소제-카드뮴-납' 등 불검출 "인체 무해한 '올레핀-종이' 소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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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L&C는 인테리어 필름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뿐 아니라 카드뮴 및 납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최근 국내 인테리어 필름 8개 제조사 제품을 수거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몸속 내분비계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물질이며, 납과 카드뮴은 강한 독성으로 신체 위해성이 있는 중금속 중 하나다.

    한화L&C는 올레핀과 종이 소재, Non-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적용해 인테리어 필름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올레핀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체로, 인체에 가장 안전한 원료로 알려졌다.

    특히 높은 내열성으로 고온에도 변형되지 않고, 긁힘을 차단해주는 보호성이 높다는 것이 한화L&C 측의 설명이다.

    한화L&C의 인테리어 필름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그 종류는 ▲실내를 아름답게 꾸미는 인테리어 필름 '보닥' ▲가구용 인테리어필름 '에코로이드' 및 '글로시아' ▲단열필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셀프 인테리어족에 인기를 끌고 있는 보닥타일도 한화L&C의 인테리어 필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녹소연의 검사를 통해 한화L&C 인테리어 필름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인테리어 필름 시장이 상업용에서 홈리모델링 시장까지 커지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