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사회공헌기업 협약' 체결...`행복한 방 만들기' 후원환경부, 보건복지부로부터 잇따라 공로 인정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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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L&C
한화L&C가 건축자재 전문기업의 특성을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최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L&C는 최근 환경부와 '사회공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공헌기업 협약은 노인을 포함한 사회취약계층이 활동하는 환경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환경부와 협력해 친환경 건축자재 및 생활가전 제품 등을 후원하는 협약이다.
한화L&C는 바닥재와 벽지 교체 등 실내 환경 개선이 진행됐던 2013년부터 관련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1000여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특히 실내환경 개선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고려, 자사의 최고급 륨바닥재 '한화 소리지움' 제품을 지원했다.
'한화 소리지움' 층간소음과 생활소음에 탁월한 고기능성 차음바닥재로 국내 최초 식물성 가소제 사용의 고탄성 하이브리드 쿠션층이 충격을 완화해 준다. 보행감이 우수한 만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적합한 제품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애(愛)너지 가득한 집', 지역 아동보호센터의 창호 개보수 사업인 'Win Win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 사업 역시 환경표지 인증 및 KC마크를 획득, 프탈레이트 가소제 규제 기준을 만족시킨 친환경 PVC 바닥재 제품을 후원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화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프로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색다른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프로야구구단 '한화이글스'와 함께한 '사랑의 도루 캠페인'은 선수들의 도루 개수 적립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4 시즌 도루당 바닥재 3평씩을 적립해 최종 적립된 수량만큼 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제품을 복지기관 내 무료로 시공·기부하는 행사다.
2014 시즌 한화이글스는 총 70개의 도루를 기록했으며, 한화L&C는 210평의 바닥재 외 추가210평을 더해 총 420평에 바닥재 제품을 시공·기부했다.
총 420평의 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제품은 대전지역의 '대전광역시 청소년쉼터',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야곱의 집'을 비롯한 '승가원' 등의 서울 지역 복지기관 내 시공됐다.
건자재 지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외에도 직접 이웃에게 찾아가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본사 직원들은 메세나 협의회, 아이들과 미래,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종로노인복지관, 꿈나무마을, 영등포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무료급식 제공과 조리ㆍ배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사업장의 경우 2002년부터 충북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22곳과 연계해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2013년 11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복지 공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화L&C 직원들은 2002년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는데 회사도 직원들의 기부금에 후원금을 더해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을 만들고, 이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자재 지원과 연계한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 개선 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건강하게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