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총 2998가구 규모신도시 내 단일 최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
  •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현대건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 2998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현재 분양된 지역 내 아파트 중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단지 구성은 지하 1층 지상 29층, 25개동, 전용 59~84㎡, 총 2998가구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다.


    분양물량의 79%가량이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지역 내 소형 아파트 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운정시도시 입주 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 75㎡ 이하 소형은 10%(1783가구)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어 입지조건도 우수하다. 단지 서쪽으로 운정3지구가 개발되면 운정신도시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으로 일반버스 4개 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지난다.


    제1·2자유로의 동패IC도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으로 이동이 유리하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과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인근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췄다. 초등학교(예정)는 단지와 접해 있고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가 단지 옆에 있다. 500여m 거리에는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한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14만6900여㎡의 부지에 13.99%의 낮은 건폐율을 자랑한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 보행여건 개선, 1㎞에 달하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 등도 설계됐다.


    주민운동시설,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테마휴식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도 곳곳에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부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실내놀이터, 동화구연실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CCTV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 범죄 취약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셉테드(CPTED)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각 가구 현관에는 현관안심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거동 수상자를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무인 택배 시스템도 적용한다.


    관리비 절약을 위한 '세대별 에너지관리시스템', 빗물저장장치, LED조명 등도 도입한다. 주방에는 음식물쓰레기 탈수기가 제공되며 드레스룸의 습기,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배기시스템도 마련된다. 욕실에는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는 트레이 겸용 휴지걸이와 스프레이건도 제공된다.

    단지 배치는 100% 남향으로 이뤄지며 대부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부동산 침체기와 대형 위주의 공급으로 저평가 받은 곳이었지만, 최근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운정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