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0가구 규모…"지역 내 랜드마크 될 것"입지·브랜드·상품 우수
  •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도권 남북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2998가구의 '힐스테이트 운정'을, 평택 세교지구에서는 1443가구의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모델하우스를 문을 연다.

    두 단지 모두 3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비율이 높고 가변형 벽체 활용을 통해 자녀들의 학습공간이나 수납공간 등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게 설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개 단지가 수도권 남북으로 주된 수요층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분양에 무리가 없다"며 "단기간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공급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운정'

    힐스테이트 운정은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2998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현재 일반 버스 4개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정차한다. 제 1·2 자유로의 동패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20년 개통을 준비 중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의 남쪽엔 근린공원이 있으며 일부 동에선 조망도 가능하다. 도보권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초등학교(예정)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와도 붙어 있다. 또한 약 500m 거리에 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이마트 파주운정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투시도.ⓒ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투시도.ⓒ현대건설


    ◇ 개발호재 풍부 '힐스테이트 평택 2차'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현대건설이 세교지구에 조성하는 2807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평택'의 두 번째 물량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성공적으로 1차(822가구)를 분양했고 향후 3차(542가구)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2차는 지하2층 지상 최고 26층, 16개동, 전용64∼101㎡, 총 1443가구 규모다.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 도심지역과 붙어 있어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세교중, 평택여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세교지구 내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1·45번 국도가 있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이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도 가깝다. 2016년에는 평택~수서간 KTX 평택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에 조성됐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계획된 분양물량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