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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이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1일 한 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총 15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 사장은 삼성물산 관리와 경영진단팀 출신으로 2002년 호텔신라로 옮겼다. 신규사업부장·경영지원실장·호텔사업부장 등을 거쳐 삼성그룹 내 호텔·면세유통 사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 사장은 2011년 말부터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 미국 면세기업인 디패스(DFASS)사 인수 등을 성사시켰다. 올해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