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석 규모 중대형 B777-200ER 항공기 투입…19일부터 주 7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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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들어 10번째 신규 국제 노선인 인천~푸켓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진에어는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신규 국제선을 가장 많이 개설한 항공사로 거듭났다.
인천-푸켓 노선을 포함해 올해만 국제선 10개 노선을 확장한 진에어는 오는 19일 예정된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 취항까지 더하면 올해 신규취항 노선은 총 11개가 된다. 현재 진에어가 운항 중인 국제선은 총 23개 노선이며, 이 중 동남아 노선은 12개 노선에 이른다.
인천-푸켓 노선은 393석 규모의 중대형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6회로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9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모두 각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45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푸켓에 밤 10시20분 도착하고, 푸켓 현지에서 밤 11시30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다음날 아침 7시15분 인천에 도착한다.
회사 관계자는 "진에어가 업계 유일하게 운영 중인 B777-200ER 중대형 장거리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해 타사와 더욱 차별화된 동남아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