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50명, 성탄절 앞두고 케이크·생필품 독거노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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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일일산타로 나섰다.현대오일뱅크는 서울중랑노인복지관에서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선물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임직원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 직접 생크림을 바르며 케이크를 장식하고, 색종이를 오려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었다. 여기에 쌀, 참기름 등 생필품이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까지 챙겨 이 지역 독거노인들의 댁을 일일이 방문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빈 학생(13)은 "열심히 만든 케이크와 선물을 할머니께서 종하애 주시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하원준 사회공헌팀장은 "송년이 될수록 독거노인들은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데 이럴 때 아이들과 직원들이 찾아가서 이분들에게 많이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현대오일뱅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나눔 가족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남산골 벽화그리기 등 총 4회에 걸쳐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