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900 고객부터 '아너스 G' 프로그램 운영
  •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데뷔작 EQ900가 본격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차의 고객 서비스 패러다임도 '특별 케어'로 진화하고 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 EQ900 계약자가 법인대비 일반 개인이 60%에 육박하면서 고객 서비스도 특화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사회 저명인사와 각종 VIP클럽 개인 회원 등 3~4만명 이상을 잠재 고객층으로 분류, 별도 관리한다는 게 마케팅팀 구상이다.

이에따라 EQ900 고객만을 위한 VIP 멤버십 서비스인 '아너스G'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너스G는 전용 상담센터 '아너스 G  컨시어지', 차량관리 서비스 '아너스 G 인텔리전트 카 케어', 라이프 케어 서비스 '아너스 G 인비테이션' 등 총 세 가지의 대표 서비스로 구성된다. 

아너스 G 컨시어지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EQ900’ 고객만의 전용 상담센터로 차량 운행, 관리부터 라이프 스타일 케어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 케어는 출고 후 5년간 차량 무상 관리를 기본으로 △5년 12만km  무상 보증 △5년 소모품 교환 △5년 블루링크 서비스 무상 제공 △5년 홈투홈 서비스 무상 제공 등 국내 최고의 차량관리 서비스로 구성됐다.

인비테이션은 EQ900 고객들의 품격 있고 여유로운 여가를 위한 서비스로 제주도에 위치한 특1급 호텔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내에 부대시설 및 해비치 C.C 골프 라운딩 할인 등의 '럭셔리 생활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차원이 다른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

현대차 국내영업 본부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는 대로라면 월 1500대 판매도 무난할 전망"이라며 "벤츠 등 수입차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잔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