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팀에겐 상금 1만유로와 네덜란드 스키담 여행 기회 제공
  •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네덜란드 리큐르 브랜드 디카이퍼(DE KUYPER)가 칵테일 경연대회 '바파이트(Barfight) 2016'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파이트'는 디카이퍼가 재능 있고 실력 있는 현직 바텐더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 칵테일 경연대회다.

     

    만 18세 이상의 칵테일 제조가 가능한 현직 바텐더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차 동영상 응모와 2차 인터넷 투표, 3차 현장 결선으로 진행된다. 1차 응모는 내년 2월29일까지 디카이퍼 리큐르 제품으로 만든 칵테일 제조 영상과 칵테일 레시피를 디카이퍼 공식 홈페이지(dekuyperbarfight.com)를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인터넷 투표를 거쳐 결선 진출 6개팀을 발표하고, 네덜란드 현지에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심사는 칵테일 맛과 균형감, 영상의 독창성과 오락성, 온라인 인기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디카이퍼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만유로(약 1280만원)와 함께 네덜란드 스키담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영FBC 디카이퍼 마케팅 정일 팀장은 "디카이퍼 바파이트는 전문 바텐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소한 글로벌 칵테일 경연대회로, 한국 바텐더들의 높은 기량과 독창적인 칵테일을 세계 무대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결선에는 한 국가당 한 개의 팀만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가 대항전의 성격이 강한 만큼 이번 대회에 국내 주류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아영FBC도 한국인 최초 우승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카이퍼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전문 바텐더들로부터 최고의 칵테일 리큐르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1695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10대에 걸쳐 가업으로 계승 중이며, 네덜란드 여왕으로부터 '로얄 디스틸러스'의 칭호를 획득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대표 제품은 피치트리, 콰이페, 사우어 애플퍼커, 트리플 섹 등으로 칵테일 종류에 상관없이 최고의 맛과 풍미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