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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비발디 4계 전악장을 락밴드와 대형 라이브 무대로 연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코리아 슈퍼 투어'가 제주와 부산, 대전을 거쳐 오는 23일 서울 KBS 홀에서 열린다. 2015년 투어를 끝낸 후에 내년 5월 12일 세종문화 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016 투어를 할 계획이다.
스티브 잡스의 파트너이자 아이폰의 상표를 작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켄 시걸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에게 "진보적이고 예술적 감동과 치유의 양면에 작용하면서 대중이 이해하고 즐기기 쉬운 i-violiner"라며 극찬한 바 있다.
박지혜는 2013년초 빌게이츠와 빌 클린턴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이 출연해온 지상 최대의 강연 쇼 '천재들의 UN' <TED TALKS> 메인 무대에 초청되어 강렬한 연주로 전세계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ted.com외 전체 동영상에서 280만 뷰를 넘어 매일 1000조회 이상을 기록 하고 있다.
TED의 책임자 크리스 앤더슨은 박지혜를 'TED 최고의 7인 중의 한사람'으로 꼽기도 했다.
박지혜는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나 독일의 장학금으로 미국의 인디아나 음대에서 석사과정, 독일의 칼스루에 국립음대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에 해당하는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 안네 소피무터를 배출한 독일 최고 권위의 연방 청소년 콩쿨 본선에서는 2년 연속 우승했다.
이에 더해 독일 정부로 부터 바이올린의 명기 1735년산 '과르네리'를 장기 무상 대여 받아 왔으며 14세에 유럽 순회 연주를 통해 정식 데뷔, 2007년에는 독일 라인팔츠주를 이끌어 갈 연주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1~2012 뉴욕 카네기홀의 시즌 개막 연주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 받아 '뉴욕 콘서트 리뷰'의 앤서니 에이벨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박지혜는 연간 150회 이상의 국내외 무대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