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196팀 중 10개팀 선발…"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 ▲ 2015 에쓰-오일 브랜드 어워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은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소속 '시작이 좋아' 팀.ⓒ에쓰-오일
    ▲ 2015 에쓰-오일 브랜드 어워드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은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소속 '시작이 좋아' 팀.ⓒ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들 대상을 모집하는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열렸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96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남은 10개 팀이 견선에 진출해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을 각각 나눠 가졌다. 

    대상은 인하대학교 '시작이 좋아' 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과 특별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에쓰-오일은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특별상 1팀이 각각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온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동영상 웹툰, 이모티콘을 활용한 홍보전략 등이 앞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재 고객인 대학(원)생, 일반 소비자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전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도는 높다. 대개 기업들은 공모전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이 고객들의 니즈(Needs)라고 보고 이를 브랜드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