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어린이날 완공…아이들 꿈과 희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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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1%나눔재단은 17일 인천시 화수동에서 인천 동구와 공동으로 화수동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이흥수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김기인 의장, 포스코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동구 스틸하우스 사업은 1%나눔재단의 국내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스틸 건축 비용은 재단에서 부담한다. 완공 시점인 내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시설은 인천 동구에 기부 채납된다.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은 파형강판을 활용한 건축 시설로 797㎡의 면적에 꽃잎을 형상화한 6m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해당 지역 내 저소득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키즈 카페'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1%나눔재단과 인천 동구청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각 재원과 부지를 출연함으로써 민관 상생 협력을 대표하는 사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은 축사로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은 포스코그룹의 선진 기술력은 물론 여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이 지역 최고의 나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스틸하우스 복지시설 건립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