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교류 확대 위해 '홈씨씨 파트너-이맥스 클럽' 등 운영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동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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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함께 잘사는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중소 상공인은 물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상생발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흐름 아래, '상생경영' 가속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KCC에 따르면, KCC는 중소 상공인 위해 상생네트워크인 '홈씨씨 파트너', '이맥스 클럽' 을 운영 중이다.

    '홈씨씨 파트너'는 KCC가 지역 인테리어 중소 상공인을 위해 만든 상생네트워크다. 홈씨씨 파트너로 등록되면 시공과 디자인을 책임지고 KCC로부터 자재와 유지보수와 관련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중소 협력업체는 안정적으로 공사를 수주할 수 있고 KCC는 자재의 공급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도 싼 가격에 훌륭한 서비스와 사후관리까지 보장받는 이점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거삼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맥스 클럽'은 KCC 대리점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유리와 창호를 생산하는 가공·시공업체들의 모임이다.

    50여개에 이르는 이맥스 클럽 회원사는 품질경영 파트너다. KCC는 협력업체들에 창호 신규 출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가공품질의 초기 안정화를 꾀함은 물론 담당자들의 직접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와 가공, 시공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KCC는 품질향상을 위해 '이맥스 클럽'을 대상으로 '창호 품질 강화 전문 교육', '이맥스 클럽 세미나', '트레이닝 센터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KCC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경영안정을 위해 'KCC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CC는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체결한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협력업체에게 KCC의 기술ㆍ경영 컨설팅과 수출입은행의 우대 금리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민은행과 함께 1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가동해 협력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2.01%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KCC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CC는 최근 환경부와 손 잡고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KCC의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 경보행' 제품 약100롤(약2000만원 상당) 가량을 무상 지원키로 한 것이다.

    KCC와 환경부가 협약한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과 같은 사회취약계층 약 2000가구를 대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KCC는 서울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중 집수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바닥재를 무상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에도 참여해 지난 7월초 서울시에 KCC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 200롤을 기부한 바 있다.

    KCC 측은 "주거공간이 협소한 사회취약계층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통풍이 되지 않으면 장마철 곰팡이 발생으로 질병 등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 친환경 건자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거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건자재들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외부에서도 높게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 및 성과, 사회책임경영(CSR) 활동 전반의 내용을 '지속가능성 보고서' 담았고, 이 보고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KCC 관계자는 "상생경영은 기업과 파트너 업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활동"이라며 "매년 회원사·대리점 등 협력업체와의 세미나·교육·체험기회 제공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