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착공… 공사비 6백억원
  •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 조감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 조감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개포우성 9차는 수평 증축을 통해 가구별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2017년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비는 623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25년이 지난 개포우성 9차를 전용 81㎡과 84㎡ 232가구를 각각 108㎡, 111㎡로 수평 증축하고 지하 주차장은 1층에서 3층까지 확장한다.  

    개포우성 9차는 분당선 구룡역이 가깝고 양재대로, 영동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있고 청룡근린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 대청, 목동 신정쌍용, 송파 성지 등 수직증축 사업장 4곳과 동부 이촌동 현대, 개포우성 9차 등 수평증축 사업장 2곳을 수주했다. 총 수주고가 6857억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이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서다.

    포스코건설은 2012년부터 리모델링 설계와 시공 관련 기술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리모델링 설계, 구조 안정성 확보, 사업 기획, 시공까지 일괄 수행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건축주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와 사업을 하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의 높은 신용등급도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이 매긴 포스코건설의 국내 신용도는 A+ 등급이다. 포스코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참여한 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S&P)는 신용등급 전망을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추후 포스코건설은 기존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 주차장 신설,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리모델링 단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 9차 리모델링을 빠르고 안정되게 추진해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