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발굴하고, 중견작가 비젼 제시해
  • ▲ 박경혜-행복ⓒ줌갤러리
    ▲ 박경혜-행복ⓒ줌갤러리

    서울아트쇼가 29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줌갤러리는 이번 전시에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를 초대했다.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중견작가의 비젼을 제시하면서 미술활동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진작가 박철희, 조보경, 최유의 모노크롬적인 추상작품들은 작가의 감정과 철학이 담긴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이미지들을 사유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중견작가 김병수의 문학적이고 시적인 극사실화, 박경혜의 스토리가 있는 맑고 순수한 동화 같은 이미지들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공감하는 작품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미진의 팝아트작품과 김지혜, 박일화, 이계련은 표현기법은 다르지만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어머니를 위한 작품도 있다. 허기영의 작품은 어촌의 정경들을 철학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