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참가... 업계 선도 목표웨어러블 플랫폼 브랜드 '더휴먼핏'의 8개 신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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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가스의 'CES 2016'에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참가, 웨어러블 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패션·IT의 융합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회사측은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이번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6에 전시하는 제품은 솔백(Sol Bag), NFC 플랫폼(스마트 슈트·골프웨어·액세서리 등), 바디 콤파스 2.0, 웰트(WELT, 스마트 벨트)의 총 4개 분야 8개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솔백(Sol Bag)은 태양광 패널을 디자인적 요소로 재해석한 클러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4시간의 직사광선으로 갤럭시S6가 완전 충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며 충전의 편리성은 물론 태양광을 통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자체 개발한 헥사곤 타입의 시그니처 태양광 셀이 디자인 감성을 높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NFC 플랫폼은 스마트 슈트·스윙·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버튼이나 와펜, 태그 형태로 내장된 NFC칩과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복종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NFC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내년 상반기 자사가 전개하는 로가디스·빈폴·엠비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We Design Fashionology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과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웨어러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참가한 IFA에서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며 "CES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만큼 글로벌 IT 시장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