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해외 현장 직원과 함께 보내
  •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6월 이라크 사업지에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쌍용건설
    ▲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6월 이라크 사업지에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3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이라크 쿠르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라크 쿠르드 정수장 현장은 한국에서 14시간 거리에 있다. 김석준 회장은 31일 새벽 현지에 도착해 직원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보내고 있다. 

김석준 회장은 1983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마다 해외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쿠르드 정수장은 2009년 2억 달러에 쌍용건설이 단독 수주한 사업지다. 하루 수처리 규모 10만㎥의 정수장과 하랍자(Halabja)와 술래마니아(Sulaymaniyah) 지역에 총 416㎞ 길이의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초 자산규모 217조원에 달하는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이후 총 16억 달러 규모의 고급건축 3건을 동시에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