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량 67%, 수도권 집중마수걸이 2월 '비전 아이파크 평택'
  • ▲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현대산업개발
    ▲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만4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보다 37% 가량 줄어든 수치다. 첫 사업지는 오는 2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22개 단지, 총 1만4208가구(일반분양 1만6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권역별로 보면 전체의 6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11개 단지 6675가구(일반 4207가구) △수도권 4개 단지 2777가구(일반 2418가구) △지방 7개 단지 4756가구(4050가구)다.

    ◇ 상반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집중

    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주택사업을 펼친다.  

    첫 분양 단지는 2월 경기 평택시에서 선보이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다. 이 단지는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1층 지상27층, 7개 동, 585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에선 재건축·재개발 5개 단지를 분양한다. 3월 서대문구 홍제2구역 재건축 369가구, 서대문구 남가좌 1구역 재건축 6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월엔 마포구 망원1구역 재개발 188가구, 마포구 신수1구역 재개발 561가구,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1034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선 3월 김해시 삼계동 '김해 북부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389가구 모두 조합에 분양된다. 이어 4월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을 재개발해 431가구를 일반에 공개한다. 

    ◇ 하반기, 경기 수원 등서 8148가구 분양

    하반기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 재건축·재개발 분양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9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4구역 재개발(일반분양 371가구), 12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일반분양 87가구)가 계획됐다.


    수도권에서는 7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 9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2개 단지 16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원 망포 1블록 1030가구, 인근 망포 2블록 6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지방에서는 10월 청주시 흥덕구에서 85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