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홈페이지 신설, 인재 모시기 돌입
  • ▲ 유진그룹 통합채용홈페이지. ⓒ유진그룹 제공
    ▲ 유진그룹 통합채용홈페이지. ⓒ유진그룹 제공

     

    최근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친(親)지원자 형태로 바뀌고 있다. 입사 지원자들이 기업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서류전형 개편, 면접 방식 혁신 등 인재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유진그룹도 22일 전 계열사의 채용공고, 입사지원, 결과 확인란을 한 페이지에 정리한 통합채용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유진기업·한국통운·유진투자증권·나눔로또·한국통운 등 유진그룹 전 계열사의 직무소개와 채용공고가 나와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인재풀' 시스템이다. 일종의 상시 지원 시스템이다. 지원자가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유진그룹이 별도의 채용공고 없이 해당 이력서를 검토, 채용하는 구조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각 계열사들의 직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촛점을 맞췄다"며 "그룹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인 진취·창의·신뢰에 맞는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기업은 그룹 통합채용사이트 공식 오픈 일정에 맞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유진기업 지원자는 오는 27일 18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면접전형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