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내신 미반영 신·편입생 선발,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가 육성 과정 도입
  •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내신 성적에 관계 없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학업계획서·면접을 통한 열린 입학 전형으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대학 대비 3분의 1수준의 등록금으로 부담을 낮추고 장학금을 확대,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등 서울문화예술대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서울문예대는 '2016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 원서접수를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 일반대학 합격자 발표를 앞둔 가운데 수험생들은 불합격 시 미등록충원을 기다리거나 재수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정시 2차 모집을 노릴 수 있지만 치열한 눈치작전과 높은 경쟁률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문예대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대학으로서 수능,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업계획서, 면접, 학과별 실기 또는 서술시험 등으로 적성, 흥미, 발전가능성을 우선순위를 두고 학생들을 선발하는 서울문예대는 성적 중심이 아닌 열린 형태의 입학 전형을 마련했다.

    현재 서울문예대는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아트&디자인학과 ▲모델학과 ▲인테리어학과 ▲평생교육 ▲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등 문화예술 및 사화문화계열 1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각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문예대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한 과정을 진행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도입했다.

  •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실습 모습.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실습 모습.


    실습수업 등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해 스튜디오, 아트홀, 실용음악관, 호텔조리실습관 등을 갖춘 서울문예대는 서울 홍제캠퍼스, 경기 안산캠퍼스, 충북 진천캠퍼스, 인천학습관 등 지역 캠퍼스·학습관이 구축되어 있다.

    서울문예대는 이 같은 교육 시스템 등을 인정 받아 2013년과 2015년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 곽노흥 교무처장
    ▲ 곽노흥 교무처장

    일반대학 등록금의 3분의 1 수준인 서울문예대는 등록금 부담도 낮췄다.

    또한 성적우수장학, 근로장학,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보훈장학, 특수교육대상자장학, 기초생활수급장학, 재외국민 및 외국인장학, 북한이탈주민장학, 공무원장학, 종교지도자장학, 예체능특기장학 , 학우가족장학 , 농어촌장학, 경로장학, 학교장추천, 산학협력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하며 국가장학금 신청도 가능하다.

    곽노흥 서울문예대 교무처장은 "인(in)서울 4년제 대학들의 정시2차모집의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문화예술대는 내신, 수능 성적이 아닌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우선시 하여 선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교의 입학전형은 성적으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환영받고 있으며 접수에 대한 문의가 매우 높다. 현장 중심 실무 교육 시스템과 최신 시설이 구축된 캠퍼스가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