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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퀵 서비스와 택배를 연계해 먼 거리를 빠르게 배송하는 물류 시스템이 국내 최초 도입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1일 물류 스타트업 기업인 고고밴코리아(GOGOBAN)와 양해각서를 체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무제휴는 현대로지스틱스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예약, 배송조회, 반품서비스와 함께 퀵 및 화물운송 서비스까지도 하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모바일앱을 통해 퀵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장 근접한 배달 차량이 15분 내로 찾아와 픽업한다. 앱 서비스는 오는 3월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 측은 "물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협력은 국내 최초"라며 "고객들은 전국 당일 배송과 수도권 2시간 내 특급 배송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체 입장에선, 퀵 서비스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택배 물량에 집중되던 매출 구조에서 균형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