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70만MW 이어 두번째..."우수 기술력 기반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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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인도 아다니 그룹(Adani Group)과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현지 기업과 한화큐셀이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일 한화큐셀은 인도 아다니 그룹에 5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의 태양광 모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7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의 태양광 모듈을 판매에 이은 것으로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모듈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다니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도 현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김맹윤 상무는 "아다니 그룹이 지난해 7월에 이어 최근 한화큐셀의 모듈을 또 다시 구매한 것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아다니 그룹의 추가 구매는 계속해서 확대될 인도의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다니 그룹은 인도 현지 화력발전 회사로 이 분야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인도 정부의 강력한 정책으로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한편, 인도의 모디 촐리는 "2020년까지 총 100GW 전력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