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전무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 승진
  • ▲ 황은연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 사장(왼쪽), 장인화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연합뉴스
    ▲ 황은연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 사장(왼쪽), 장인화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연합뉴스


    포스코는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경영인프라본부장)을 사장으로, 장인화 전무(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를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으로 1일 각각 승진발령했다.

    철강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황 신임 사장은 포스코 CR본부장 및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마케팅, 홍보, 출자사 사장, 인사 등을 두루 섭렵한 인재로 평가된다.

    장 신임 부사장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으로 입사해 포스코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 상무,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리실장 전무 등을 역임한 대표적 기술통이다. 지난해 2월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을 맡은지 1년 만에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을 맡게 됐다.

    계열사 인사로는 포스코건설 사장에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이, 포스코켐텍 사장에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이 내정됐다.

    SNNC 사장에는 김홍수 포스코 철강기획실장(전무), RIST원장에는 박성호 포스코 기술연구원장(부사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에는 우종수 RIST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내정자는 대우인터내셔널 입사이래 다양한 글로벌 경험 및 경영역량 등을 인정 받아왔으며, 포스코건설의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발탁 인사로 평가 받는다.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을 역임하며 신사업을 주도해온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 내정자는 향후 이차전지 음극재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포스코켐텍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관리 및 지원 조직 최소화와 유사 기능간 통폐합을 통해 전체 임원과 조직의 숫자를 각각 30%, 22%씩 줄였다. 이로써 포스코그룹 임원과 실·본부단위 조직 수는 259명, 179개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