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임직원들 자발적 모금
  • ▲ 효성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효성 제공
    ▲ 효성 임직원들이 설을 맞아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효성 제공

     

    효성이 설을 맞아 장애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은 4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했다.


    생필품 구입비는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모금한 액수와 효성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사장이 같은 금액을 기부한 매칭그랜트 형식을 통해 마련됐다.


    효성의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은 2012년 조현상 부사장의 제안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월 식사 도우미 활동에 이어 2013년부터는 조 부사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기저귀, 쌀, 내복,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조현상 부사장은 "설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손 꼽힌다. 효성은 지난 10년 간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와 쌀을 전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위해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에는 호국보훈 활동으로 현충원과 자매결연을 체결, 비석 닦기와 잡초제거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같은 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참전용사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