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독수리, 방패에서 날아오르는 형태로 변경'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2차'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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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젊고 산뜻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17년 만에 브랜드 로고(BI)와 문주를 개편했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BI가 기존 방패모양의 검독수리에서 날아오르는 형태로 변경됐다. 문주는 기존 성 모양의 캐슬게이트에서 호텔과 리조트 등의 입구와 비슷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BI와 문주 개편 외에도 롯데건설은 클래식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롯데캐슬 서체를 새롭게 개발했다. 보색대비를 활용한 새로운 브랜드 컬러와 색상체계도 정립했다.
또 롯데건설은 △아파트 외관 △단지 출입구 △펜스 △조경 △공용시설 △시설물 안내 표지판 등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BI와 디자인은 지난달 강원 원주시에 분양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2차'부터 신규 단지에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03년과 2006년 BI를 수정한 적은 있지만 대대적인 개편은 1999년 롯데캐슬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든 디자인에 간결함, 실용성,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