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41개교 등록금 인상 없어
  • 올해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한 대학이 9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의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 분석 결과 2016학년도 등록금을 확정한 4년제 158개교·전문대 114개교 등 272개 학교 중 86.8%가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대학은 33개교(12.1%), 인상한 대학은 3개교로 대부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전국 국공립대 41개교를 살펴보면 동결(35곳) 또는 인하(6곳)를 결정해 올해 등록금 인상은 없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7%로 제시하며 전국 대학에 동결 또는 인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