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구조벽 최소화로 공간활용 극대화'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첫 적용
  • ▲ ⓒ대림산업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기존 아파트의 틀을 깨는 새로운 설계를 제안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소극적 변화가 아닌 구조벽 자체를 최소화한 설계다.


    16일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서 새로운 설계 방식인 '디하우스(D.House)'를 공개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첫 적용되는 이 설계는 최소화된 구조벽을 바탕으로 주방, 화장실 등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오픈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기존 아파트의 판단기준이었던 면적, 베이, 방 수 등에 얽매이지 않고 공간을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

  •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84㎡ 거실 견본.ⓒ대림산업
    ▲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 84㎡ 거실 견본.ⓒ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디하우스의 최대 강점으로 자유로운 공간 변화를 들었다. 1인 가구의 재택근무를 위한 집부터 대가족이 함께 사는 집, 넓은 다이닝 공간이 필요한 집, 중·고생 아이들을 위한 학습공간이 필요한 집 등 생활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디하우스는 구조벽을 최소화한 만큼 전용률을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다. 일반 아파트의 동일 면적 대비 넓은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홍록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상무는 "주택에 수요자의 라이프를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디하우스가 적용된 e편한세상은 만들어진 집이 아닌 수요자가 만드는 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