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진 모아 기부 물품에 하트 스티커 부착, 햄·참치 세트 전달
  • ▲ 효성이 페이스북을 활용, 네티즌들과 함께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페이스북 캡처
    ▲ 효성이 페이스북을 활용, 네티즌들과 함께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페이스북 캡처

     

    효성이 SNS를 활용, 네티즌들이 불우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효성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그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네티즌들이 동참한 것이 특징이다. 네티즌들은 행사 취지에 맞게 하트를 형상화 한 손 사진을 페이스북 댓글에 게시했다.

     

    효성은 손 사진 500개 중 100개를 선정, 하나의 큰 하트 이미지를 제작해 기부 물품에 부착했다.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햄과 참치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효성은 이미지 제작에 동참한 네티즌 100명에게 핫초코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기분좋은 나눔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 "손하트 이벤트!! 열렬히 지지한다", "많은 사라들에게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부터 페이스북을 통한 네티즌 참여형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 1월에 시작한 '사랑은 참치를 터치'는 불우 이웃들을 향한 응원 댓글을 받아 참여자의 이름으로 참치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5회 진행됐다.


    2015년 2월과 11월에는 네티즌들과 '사랑의 소방 장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회에 걸쳐 본사 인근 소방서에 안전 장갑 30켤레와 치킨 등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