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총 50억원 지원 계획
  • 기아차가 교통사고 피해로 아픔을 겪는 유자녀 지원에 나섰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광명시 기아차소하리공장에서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2012년 첫 시행됐다.


    기아차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20여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초등학생 27명(각 180만원) △중학생 61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92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4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5명(각 500만원) 등 총 199명에게 4억662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수혜 학생 중 45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도 별도로 지원된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기아 드림 장학금 행사를 지속해 2021년까지 10년간 50억원의 장학금을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