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부회장 낸 안건 주총서 부결재계 "신동빈 체제 강화" 전망
  •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또 이겼다. 사진은 신동빈 회장 모습.ⓒ뉴데일리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또 이겼다. 사진은 신동빈 회장 모습.ⓒ뉴데일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또 이겼다.

    6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도쿄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 이사직 해임 등이 부결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로 복귀하는 안과 함께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등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물러나게 하는 안을 상정했었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지분 등을 합해도 과반수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신동빈 회장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