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기술-우수한 품질' 인정받아, 자동차부품 최고 수준 증명"'쉐보레 볼트 EV' 공동 개발 등, GM과 파트너십 공고히 이어지고 있어"
  • ▲ GM과 LG전자-LG화학이 공동 개발 중인 쉐보레 볼트 EV. ⓒLG전자
    ▲ GM과 LG전자-LG화학이 공동 개발 중인 쉐보레 볼트 EV. ⓒLG전자


    LG전자와 LG화학이 자동차부품 기술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10일(미국시간)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GM은 '올해의 협력사' 행사를 열고, LG전자와 LG화학을 최우수 협력사인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시아기업 중에는 LG전자와 LG화학이 처음으로 수상했다.

    GM은 2013년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품질 우수성 등을 고려해 자사의 사업에 기여한 회사에게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의 구매·품질·제조·물류·엔지니어링 팀이 전세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집행하고 있다.

    한편 LG전자와 LG화학은 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GM의 4G LTE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온스타'에 차량용 통신 모듈을 공동 개발·독점 공급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GM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GM과 협력을 발판으로 IT 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